제주도 인스타그램 명소 TOP10

제주도 인스타그램 명소 TOP10

 

제주도는 바다와 화산이 어우러진 멋진 자연과 재미있는 볼거리도 다양해 SNS에 남기고 싶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인생 사진을 남겨 보도록 합시다.

 

1. 제주김녕미로공원: 제주김녕미로공원은 사계절 내내 잎이 지지 않는 상록수 랠란디로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입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3m 높이의 나무가 빼곡하게 둘러싼 미로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길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빠르면 10분 내로 빠져나올 수 있지만 방향을 잃으면 1시간도 걸릴 수 있는 곳이에요. 구름다리에 올라 전망대 위에 있는 종을 울려야 미로를 나오게 되죠. 구불구불한 녹색빛 미로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좋아요 수도 부쩍 늘어날 겁니다.

김녕미로공원은 미로를 찾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랠란디 나무 향기는 정신을 맑게 해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고, 붉은빛이 도는 바닥은 제주의 천연 화산석 ‘송이’가 깔려 있어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고 혈액순환도 촉진시켜 줍니다. 헤맬수록 건강해지는 미로 숲에서 재미와 건강을 모두 챙겨보세요.

 

2.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목장은 한림을 금악리에 있는 목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건축물인 테쉬폰이 자랑거리입니다. 테쉬폰은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 인근 테쉬폰이라는 곳에서 비롯된 건축양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스냅 촬영과 웨딩 촬영의 명소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이시돌목장은 1954년 선교사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의 가난을 타개하려 황무지를 개간해 새로운 농업 기술을 소개하면서 생겨났어요. 넓은 초원과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가톨릭 건축물과 테쉬폰 등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볼 수 있고, 기념품숍에서는 목장에서 직접 만든 우유와 치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생각하는 정원: 생각하는 정원은 농사를 짓던 농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고 직접 황무지를 개간해 조성한 열정이 담긴 정원입니다. 해외에서도 유명해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을 비롯한 명사들이 많이 방문했었습니다.

총 7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정원은 특색 있는 폭포와 연못, 돌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원사의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정원수와 분재가 가득하고, 특이한 형상의 괴석과 수석도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요. 푸르른 정원을 배경 삼아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하는 정원은 돌담이 높아서 마치 성처럼 보입니다. 제주의 거센 바람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려고 쌓은 담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정원 구석구석에는 정원에서 얻은 깨달음과 생각을 정리한 설명이 있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에 담긴 농부의 열정을 느껴보세요.

 

4. 제주러브랜드: 제주러브랜드는 성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 독특한 조각공원입니다. 즐거움과 해학을 담아 성을 진솔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외설이 아닌 예술의 공간으로 성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커플, 부부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제주러브랜드에는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요. 조각품이 가득한 공원이기 때문에 작품 하나하나가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고, 남녀 조각상을 비롯해 발칙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많고 아름답고 이국적인 조명이 잘 어우러져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놀이터, 제주러브랜드에서 유머 넘치는 조각상을 감상하며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세요.

 

5. 제주 메밀꽃밭: 제주 메밀꽃밭은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있는 눈이 소복하게 내린 듯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 멀리까지 활짝 피어난 메밀꽃을 보면 그 규모에 깜짝 놀랄 거예요. 가을바람에 나부끼는 메밀꽃이 새파란 하늘과 대비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메밀꽃밭 너머로는 제주도 시내가 한눈에 보여요.

메밀꽃밭 중간에는 하루방과 해녀상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의자와 소품 등이 놓여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얼굴에 화사한 미소만 지으면 평생 간직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메밀꽃이 만개하는 9월과 10월 경에 제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6. 가시리 풍력발전소: 가시리 풍력발전소는 봄이면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해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가시리 마을 주민들이 공동 목장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민에게 수익을 낼 방법을 고민하다 ‘국내 최초의 주민참여형 풍력 사업’이란 형태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유채꽃길과 조랑말 체험지로 유명한 가시리는 풍력발전단지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었어요.

이곳은 청명한 하늘 아래서 여유롭게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독특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풍력 발전기 아래 자유롭게 풀을 뜯는 가축들의 모습도 시선을 끌어요.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 가을에는 갈대가 광활한 초원과 어우러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 인증숏을 남겨보세요.

 

7. 선임교: 선임교는 천제연폭포와 중문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초 오작교 형태의 다리로 사진의 배경으로 담기에 좋은 곳입니다. ‘칠선녀다리’라고도 하는데, '하늘에서 칠선녀가 내려온 다리'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다리는 둥근 아치를 그리고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기리는 일곱 선녀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석등을 비추어 더욱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리의 아치가 높이 솟은 곳에서 바라보면 광활한 숲과 강, 폭포가 보이고 맑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아찔하게 높은 선임교에서 사진을 찍으면 천제연 난대림과 폭포를 배경으로 평생에 남을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사진 찍기를 추천해 드려요.

 

8. 본태박물관: 제주도 본태박물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로 건물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출 콘크리트, 빛,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뛰어난 건축미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박물관은 ‘본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류 본래의 근원적 아름다움을 탐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전시 구성도 한국적인 전통과 현대적 예술품이 조화를 이룹니다. 제1관에는 다채로운 소반과 보자기, 형형색색의 자수 공예 작품이 있고, 제2관에는 현대 미술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3관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과 무한 거울방이 있어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거울방은 사방이 거울이고 바닥은 물로 되어 있어 LED 조명이 바뀔 때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치밀하게 설계된 환상적인 건축물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을 한곳에서 만나 보고, 박물관의 내부와 외부에서 인증숏을 남겨보세요.

 

9. 제주 포레스트 판타지아 조각공원: 제주 포레스트 판타지아 조각공원은 자연과 예술을 하나로 이어 공원 전체를 예술 작품처럼 꾸민 종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넓은 대지에 한국 조각계의 중추를 담당하는 작가들의 작품 180여 점이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예술적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 조각공원은 낮에 가도 볼거리가 많지만 밤이 되면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수 놓인 조각상을 배경 삼아 특별한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남겨보세요.

 

10. 평대리 해변: 평대리는 그 아름다움에 반해 한 달 살기를 하는 여행객도 많다고 해요. 파도가 크지 않고 수심이 깊지 않아 물놀이하기에도 좋습니다. 파란 하늘빛의 청정한 물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귀여운 물고기를 구경해 보세요. 조용한 어촌과 이국적인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의 낭만을 즐겨보고, 업로드하기 좋은 특별한 사진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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