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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주의사항
1. 식중독 주의: 장마는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종류로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비브리오균,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있으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하고, 설사를 통해서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이 외에 근육 경련, 신경마비, 의식장애, 복통, 어지러움과 두통이 발생합니다.
이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3가지 요령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열조리식품의 중심부가 85도 이상이 되도록 1분 이상 가열해서 먹기입니다.
두번째는 비누를 사용해 손을 구석구석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기, 마지막 세번째는 물 끓여 마시기 입니다.
2. 전기 안전사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여름철엔 장마와 더불어 감전 사고가 15%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물기와 습기로 인한 감전 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전력이 흐르는 충전부에 직접 접촉해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합선과 같이 불꽃이 발생해 화재 혹은 화상이 나타나는 아크 현상이과 누전이 생깁니다.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첫번째로는 욕실처럼 물기가 많은 장소에서 드라이기, 전기면도기 등 전자제품을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세탁기를 설치할 때에는 반드시 접지선을 수도관이나 건물 철골 등에 연결해서 접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번째, 전등이나 조명 등 코드를 못, 쇠붙이와 같이 전기가 통하는 물건 위에 걸쳐두지 않기 입니다. 직접 만지지 않더라도 발바닥이 젖어 있거나 징이 박힌 구두를 신은 채 닿는 것도 위험합니다.
네번째, 공사현장 지나갈때 중장비 등에 접촉하지 않기 입니다. 감전 사고는 고압선에 중장비가 접촉하는 것으로 발생하지만, 고압선에 근접해 있는 중장비가 유도전압이 걸려 감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빗길 운전: 장마철 교통사고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것은 주행 시 속도를 20% 이상 줄이고 차 간격을 평소 대비 2배 이상 유지하는 것 입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재동거리는 맑은 날에 비해 매우 길어지고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타이어가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입니다.
장마철 폭우 대비 및 행동요령
장마철과 폭우는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해 대처하기 어려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폭우 대비 시에 취할 수 있는 행동요령입니다.
1. 미리 대비하기: 장마철이나 폭우주의보가 발령되면 최대한 빨리 집이나 건물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우산이나 비옷 등을 준비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폭우가 갑자기 쏟아진다면, 가급적이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계곡이나 강둑 주변에 접근하지 않기: 강한 비로 인해 계곡이나 강둑 주변이 미끈미끈해지기 때문에, 대체로 위험합니다. 절대로 이곳에서 놀거나, 건너지 않도록 합니다.
4. 도로 주행 시에 조심하기: 미끄러운 도로와 잠수함 등 위험한 상황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운전 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5. 발목 전신 따뜻하게 유지하기: 장마철이나 폭우가 쏟아졌을 때, 발목과 전신은 빠르게 춥고 젖습니다. 따뜻한 의류를 입거나, 가습기 등으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비가 가라앉아도 긴장을 늦추지 않기: 비가 멈춘 후에도 물에 빠진 상황이나 미끄러운 도로 등 위험한 상황에서는 여전히 주의해야 하고, 보일러 혹은 라디에이터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행동요령을 준비하고, 지켜보는 것이 폭우 대비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대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