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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지 TOP10

세일98 2023. 7. 12. 15:40

목차



    경주 여행지 TOP10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신라의 고도 경주. 유네스코 선정 세계 10대 유적지이기도 한 경주를 여행하다 보면 익히 알고 있는 유적과 유물 외에도 숨겨진 다채로운 볼거리에 놀랄 겁니다. 근래에 경주는 복고적 감성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여행지예요. 천년 유적과 주변 경관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광경을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천년 고도의 신비로운 야경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1. 불국사: 경주 토함산 서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습니다.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의 상징과 같은 아름다운 사찰이죠. 경내에는 불국사 3층 석탑(석가탑), 다보탑 등 국보 7점을 갖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 또한 높아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시간 별로 나뉘어 있어 해설을 들으며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습니다. 인근에 석굴암이 있으니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2. 석굴암: 석굴암은 불국사의 부속 암자로 토함산 산정 동쪽에 있습니다. 1995년에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석굴암의 구조는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배경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석굴 중앙에는 백색 화강암으로 된 여래좌상 본존불이 동해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석굴암은 해돋이의 명소이기도 해 새해 아침에는 해맞이 인파로 붐빕니다. 불국사를 보고 석굴암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일반적이에요.

     

    3. 문무대왕릉: 신라 문무대왕릉은 통일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 무덤으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습니다. 대왕암 또는 대왕릉이라고도 불려요.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이 죽어서도 동해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육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의 큰 바위가 대왕암으로 추정되는 곳이에요.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수욕장은 해돋이 명소라서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립니다. 근처에 문무왕 전설이 깃든 감은사지와 이견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4. 경주 양동마을: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민속 마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조선 시대 양반 집성촌입니다. 1992년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방문했고,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마을을 걷다 보면 100년 이상 된 양반 기와집, 아담한 초가집, 토담, 예쁜 마을 길을 만나게 돼요. 마을 규모가 커 여러 탐방코스가 있으니 미리 탐방코스를 정해 둘러보는 게 중요해요. 마을 안에는 전통체험을 하거나 특산물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5.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경주 양남면 하서항과 읍천항을 잇는 약 1.7km 동해안 산책길입니다. 용암 작용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아름답게 펼쳐진 해안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주상절리는 위로 뻗는데 이곳의 주상절리는 바다를 향해 넓게 퍼져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하기 좋아요. 몸과 마음의 힐링을 원한다면 파도 소리, 청록 바다, 푸른 하늘, 검은 바위가 어우러진 이 길을 여유롭게 걸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경주 황리단길: 황리단길은 감성이 넘치는 경주의 핫플레이스입니다. 대릉원 후문 근처의 내남네거리에서 황남초등학교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길로, 황남동과 이태원 경리단길의 합성어예요. 한옥을 개조한 분위기 좋은 카페, 예쁜 맛집, 수제맥주집, 소품샵, 사진관, 게스트 하우스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로 중간중간에 숨겨져 있는 좁은 골목길도 놓치지 마세요. 자칫하면 놓칠 뻔한 숨은 보석 같은 곳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어요.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경주의 개성 넘치는 거리입니다.

     

    7. 삼릉숲: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능과 능을 둘러싼 아름다운 소나무숲입니다. 사진작가 배병우 선생님의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새벽에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안개 낀 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지런하다면 삼릉숲에서 멋진 인생사진 한 장 남겨 보세요. 천천히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8. 대릉원: 대릉원은 신라 시대 고분군이에요. 왕과 왕비, 귀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신라 고분의 신비스러운 자태와 부드럽게 굽어진 고분의 푸른 잔디에 매혹당할 겁니다. 황남대총, 미추왕릉, 그리고 고분의 내부가 공개된 천마총을 방문한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천마총은 발굴된 유물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대릉원 곳곳에는 멋진 포토존이 많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며 천년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9. 동궁: 동궁은 경주의 야경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신라 왕궁의 별궁터인 이곳은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고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이 오면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에요. 안압지라고도 불리는 월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 이름은 '달빛이 비치는 연못'을 의미해요. 낮에는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10. 국립경주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경주를 여행한다면 경주국립박물관을 꼭 들러보세요. 교과서에서 본 수많은 신라 시대의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금관, 불상, 성덕대왕 신종, 고선사터 삼층 석탑 등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와 성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시간이 되면 꼭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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